1950년 창단 공연 <원술랑>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연극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국립극단이 올해로 창단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창단 직후 6.25 전쟁의 발발로 인해 극장 문을 닫고 피난을 떠났던 국립극단은 올 2020년 2월, 70주년 기념 공연의 개막을 나흘 앞두고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다시 한 번 극장 문을 닫는 가슴 아픈 상황을 겪었습니다. 창단에서 70주년까지의 긴 세월 동안 국립극단은 그렇게 수많은 시대의 격랑을 헤쳐 왔고 그 곁에는 항상 관객 여러분과 현장 연극인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길고 지난했던 국립극단의 70년을 정리하는 일은 연극을 한다는 것의 의미와 관객의 소중함, 그리고 국립극단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립극단이 지나온 70년이라는
시간에는 늘 관객여러분이 함께했습니다.
70주년을 맞아 시행한 관객 설문조사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1위!
기군상 작, 고선웅 각색·연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7.19~7.26)
'70주년 기념 창작신작' 으로 기획된 배삼식 작, 이성열 연출의 <화전가(花煎歌)>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참혹한 시절을 겪은 여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그린 작품입니다. (8.6~8.17)
70주년 기념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재공연으로 기획된
천승세 작, 심재찬 연출 <만선>과 괴테 작, 조광화 각색·연출 <파우스트 엔딩>을 비롯하여
2020년 예정되었던 많은 공연들이 코로나 19의 발발과 명동예술극장 화재 등 잇따른 악재로 관객을 만나지 못하고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연극의 얼굴》은 국립극단 창단 70주년을 맞아, 한국 연극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대표하고 있는 국립극단의 시간을 기념하는 전시(총감독 : 여신동)로 명동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 사진전시 <연극의 얼굴>, 2부 아카이브 전시 <연극의 시간>, 3부 퍼포먼스 <연극의 연극>
2020년 국립극단 창단 70주년 기념사업으로
국립극단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시대별 논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
『국립극단 70+ 아카이빙』을 출간합니다.
국립극단 70+ 아카이빙
70 Years of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
1950 → 2019→
+ ARCHIVING
ㆍ 발간 © 재단법인 국립극단
ㆍ 발간인 ©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 감독]
ㆍ 기획 © 국립극단 70 편찬위원회+국립극단 작품개발실+수류산방
ㆍ기획 및 집필 © 국립극단 70 편찬위원회 [김미도위원장, 김방옥, 이진아, 노이정, 김숙현, 김옥란, 허순자, 김유미]
ㆍ 아카이빙 및 편집・디자인・촬영・출판 © 수류산방 프로듀싱 [박상일, 심세중]
ㆍ 1차 작업 [박상일, 심세중, 장한별, 조연하, 김민진, 김나영, 최지수, 이수경, 이화승]
ㆍ 2・3차 작업 [김나영[책임 정리 및 구성], 심세중, 전윤혜, 김도영・손효지[조성룡도시건축], 이지응, 박상일 ]
ㆍ 사진 촬영 [이지응][0024・0063쪽 사진은 박상일 ]
ㆍ 자료 정리 [조연하] ㆍ 영문 번역 [문가용]
ㆍ 진행 © 국립극단 작품개발실 [정명주, 한나래, 지영림, 박으뜸, 이지연]
ㆍ 연도별 개요 1차 정리 [정주영, 유혜영]
ㆍ 자문 [전세권, 정상철][자료 사진 인물 확인]
ㆍ 재단법인 국립극단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04302]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73
www.ntc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