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연출가들과 함께 창작극을 개발하기 위하여 2021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연극이 담아야 할 동시대의 화두로 장애와 예술(2021), 기후위기와 예술(2022), 과학기술과 예술(2023)을 연간 주제로 제시하고, 창작자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동시대적인 사유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고자 합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출가들은 작품개발 과정 동안 특강·리서치·워크숍 등 필요한 여러 활동을 지원받으며, 창작과정공유 발표, 차기 년도 제작공연 발표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국립극단과 협업합니다.
2021년 [창작공감: 연출]의 강보름, 김미란, 이진엽 연출가는 ‘장애와 예술’이라는 주제와 신작 작업에 대한 독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유로운 논의와 다양한 형식을 시도한 결과를 선보입니다.